나라는 사람/내 주변을 생각함
피어싱을 하는 이유
design0gam
2020. 1. 10. 16:27
피어싱을 연달아 세 개를 뚫었다.
쾅쾅쾅
찌익찌익찌익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아픈데 희열이 느껴진다고 하면 변태같은가?
피어싱이 자리잡은 귀의 모습을 보면서 아픔보다 미소가 지어질만큼 행복했다.
남자친구에게 피어싱 자리를 보여주니 총알 세개를 뚫어놓은 것 같다고 했다.
재빨리 예쁘지? 예쁘다고 해줘 라고 요청아닌 요청했지만
내가 보기엔 진짜 으마으마하게 예쁘다.
아픔이 잠깐 느껴졌을때는 아 이제 이만하면 됐다 싶었지만,
뭔가 시간이 지나니 다른 추천받은 위치를 더 뚫고 싶은 심정.
지금 피어싱이 11개이다.
왼쪽 귓볼 위치 다시 잡아준 곳이랑
오른쪽 헬릭스에 링 끼고 싶고
오른쪽 귓볼 2개
총 4개만 더 뚫을까 생각중이다.
그럼 나는 귀만, 피어싱이 총 14개네!!
으히힣 기대된다.
얼렁 아물고 오른쪽 3개 + 왼쪽 1개 뚫으러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