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0gam 2020. 2. 3. 11:10

2월 첫째주 월요일의 시작.

 

오전 10시 출근이 오히려 몸에 더 좋은건가,

 

평소보다 조금은 더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다.

 

 

주말에 아는 언니네 가서 호강하고 왔는데

 

결혼(곧 예정이지만)을 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살고 있는데 

 

집이 너무 좋았다.

 

 

나도 얼른 독립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목욕하고 식사를 할 수 있고 

 

책을 보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그럼 공간.

 

 

큰 걸 바라지 않고 평범한걸 원하지만

 

요즘엔 그게 가장 어렵다지, 

 

 

그래도 그런 꿈을 꿀 수 있으니

 

오늘 하루도 시작할 수 있는게 아닐까.

 

 

커피를 마시면서 시작하는 하루가 이제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정도지만

 

나름 잘 살아가고 있다는 모습인 것도 같네.

 

 

30살의 2월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매일이 그대로 였음 좋겠다가도 더 좋아졌으면 하다가도,

 

싱숭생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