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 무라타 사야카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알랭드보통

열한계단 - 채사장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파트릭 모디아노

 

허삼관 매혈기 - 위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 공지영

 

사람의 아들 - 이문열

호모데우스 - 유발 하라리

라틴어 수업 - 한동일

남아 있는 나날 - 가즈오 이시구로

상식 밖의 경제학 - 댄 애리얼리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홀라크라시 - 브라이언 J. 로버트슨

지적자본론 - 마스다 무네아키

섬 - 장 그르니에

대담한 작전 - 유발 하라리

 

안나 카레니나 - 레프 톨스토이

죽음이란 무엇인가 - 샐리 케이건

빵 굽는 타자기 - 폴 오스터

랩 걸 - 호프 자런

나를 보내지마 - 가즈오 이시구로

 

전쟁과 평화 - 레프 톨스토이

인생의 발견 - 시어도어 젤딘

자기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

오래된 미래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부활 - 레프 톨스토이 

 

노년에 대하여 - 윌 듀런트

내게 무해한 사람 - 최은영

역사의 역사 - 유시민

운명과 분노 - 로런 그러프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금테 안경 - 조르주 바시니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무진기행 - 김승옥

 

오래된 골동품 상점 - 찰스 디킨스

이반일리치의 죽음 - 톨스토이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문화의 수수께끼 - 마빈 해리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마구치 슈

 

죄와 벌 - 도스토예프스키

변신 - 프란츠 카프카

우리 몸이 세계라면 - 김승섭

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 앤드루 포터

 

이갈리아의 딸들 -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불안의 서 - 페르난두 페소아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 위화

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

태고의 시간들 - 올가 토카르추크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무기여 잘 있거라 - 어니스트 헤밍웨이

만들어진 신 - 리차드 도킨스

여행의 이유 - 김영하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1. 『이방인』 (알베르 까뮈)
2.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3. 『부활』 (톨스토이)
4. 『변신』 (카프카)
5.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6. 『백년 동안의 고독』 (마르케스)
7. 『신곡』 (단테)
8.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9.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10. 『호밀밭의 파수꾼』 (샐린저)
11.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12. 『적과 흑』 (스탕달)
13. 『양철북』 (귄터 그라스)
14. 『닥터 지바고』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15.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가렛 미첼)
16. 『동물농장』 (조지 오웰)
17. 『달과 6펜스』 (서머셋 몸)
18. 『고도를 기다리며』 (사뮈엘 베케트)
19. 『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20. 『햄릿』 (셰익스피어)
21. 『어머니』 (막심 고리키)
2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
23. 『데미안』 (헤르만 헤세)
24. 『보바리 부인』 (플로베르)
25. 『삼국지』 (나관중)
26. 『데카메론』 (보카치오)
27. 『제인 에어』 (샬롯 브론테)
28. 『구토』 (사르트르)
29. 『가시나무 새』 (콜린 맥컬로우)
30. 『실낙원』 (존 밀턴)
31. 『그리스 로마 신화』 (토머스 불핀치)
32. 『검은 고양이』 (애드거 앨런 포우)
33.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34. 『파우스트』 (괴테)
35. 『백경』 (멜빌)
36. 『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37. 『대지』 (펄벅)
38. 『테스』 (토머스 하디)
39. 『파리대왕』 (윌리엄 제랄드 골딩)
40. 『고요한 돈강』 (미하일 숄로호프)
41. 『말테의 수기』 (릴케)
42. 『팡세』 (파스칼)
43. 『분노의 포도』 (존 스타인벡)
44.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45. 『인형의 집』 (입센)
46.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47. 『좁은 문』 (앙드레 지드)
48. 『막대한 유산』 (디킨스)
49.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50. 『춘희』 (뒤마 피스)
51. 『위대한 개츠비』 (스캇 피츠제럴드)
52.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53. 『위험한 관계』 (피에르 쇼데르스 드 라클로)
54. 『노틀담의 곱추』 (빅토르 위고)
55. 『천로역정』 (존 번연)
56.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57. 『마지막 잎새』 (O. 헨리)
58. 『허클베리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59.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솔제니친)
60.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61. 『목걸이』 (모파상)
6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롤)
63. 『인간의 조건』 (앙드레 말로)
64. 『주홍 글씨』 (나다니엘 호돈)
65. 『더블린 사람들』 (제임스 조이스)
66. 『쿼바디스』 (H. 시엔키에비치)
67. 『에밀』 (루소)
68. 『개선문』 (레마르크)
69. 『몽테크리스토 백작』 (뒤마)
70. 『여인의 초상』 (헨리 제임스)
71.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72. 『목로주점』 (에밀 졸라)
73. 『외투』 (고골리)
74. 『채털리 부인의 사랑』 (D. H. 로렌스)
75.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76.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인리히 뵐)
77. 『생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78. 『노르웨이의 숲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79. 『장거리 주자의 고독』 (앨런 실리토)
80. 『반지의 제왕』 (톨킨)
81.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 밀러)
82. 『초대받은 여자』 (시몬느 드 보봐르)
83. 『느릅나무 밑의 욕망』 (E. G. 오닐)
84. 『대머리 여가수』 (유진 이오네스코)
85. 『레베카』 (뒤 모리에)
86. 『대위의 딸』 (푸쉬킨)
87. 『모히칸족의 최후』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88.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89.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로버트 스티븐슨)
90.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 (N. 메일러)
91. 『버스정류장』 (가오싱 젠)
92. 『에밀리를 위한 장미』 (윌리암 포크너)
93. 『귀여운 여인』 (체호프)
94. 『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95. 『아버지와 아들』 (투르게네프)
96.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97. 『천국의 열쇠』 (A. J. 크로닌)
98. 『하워즈 엔드』 (E. M. 포스터)
99. 『슬픔이여 안녕』 (프랑소와즈 사강)
100. 『뿌리』 (알렉스 헤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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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여자 전갈자리남자


물고기자리 여자 전갈자리 남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소개팅을 나간 자리에서

흔히 궁합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몇 가지를 경험했다.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A형여자와 O형남자,

물고기자리 여자와 전갈자리 남자


별자리는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궁합이 좋다는 별자리가 전갈자리여서 검색을 해보았다.


근데 신기하게

딱 '물고기자리 여자 전갈자리 남자'라는 책이 시중에 있었다.


좋은 궁합의 별자리에 관한 내용이겠다,

싶어서 호기심에 빌려보았는데


아니 웬걸,

결혼한 부부의 이야기,

그리고 심지어 서로가 너무나도 다른 관점에 의해

티격태격 하는 내용이었다.


결혼이라는 것이 현실이지만

로망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차마 정독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


예를 들면,

결혼 전 연애할 때,

아이를 가져 만삭일 때에도 영화를 즐겨보던 물고기자리 여자에게

아이를 낳고 아줌마가 되어 심야영화를 보고싶다 남편에게 조르니 하는 말,


'당신이?'



결혼을 하면 포기하게 되는 많은 것들,

그리고 그걸 대변하듯 대화마다 결혼에 관한 유명한 구절들이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 구절은


"쉽게 말해, 부부란 쇠사슬로 묶인 죄수이다.

따라서 부부는 발을 맞추고 걷지 않으면 안 된다." -고리키


"남의 취향에 맞는 배우자가 아니라

내 취향에 맞는 배우자를 구하라." - 루소


"연애는 사람의 눈을 멀게 하지만

결혼은 시력을 되돌려준다." -리히텐베르크


"어머니는 20년동안 아들을 어른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여자는 남자를 20분만에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등등

이러한 다양한 결혼 연애 명언들이 가득했다.


여자와 남자의 관점에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책이라

결혼 전 한 번쯤은 읽어보길 권한다.





책 제목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이 들어가 있다.


처음 독서 모임을 시작하고 정해진 책.





"나는 두려워, 나는 겁이나, 나를 사랑해줘"


"그녀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는 순간, 그들의 사랑이 더 이상 벗어날 수 없을 만큼 중요하고 명백하게 여겨지는 순간,

사랑이, 그리고 밤이 그에게서 끌어낸 충동적인 약속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자기 자신 이외의 것, 자기 생활 너머의 것을 좋아할 여유를 그녀는 여전히 갖고 있기는 할까?

...마찬가지로 어쩌면 그녀는 로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다고 여기는 것뿐인지도 몰랐다."


"그가 없애야 하는 것은 로제와의 추억이 아니라 폴 안에 있는 로제라는 그 무엇,

그녀가 집요하게 매달려 있는, 뽑아 버릴 수 없는 고통스러운 뿌리 같은 그것이었다.

이따금 그는,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게 된 이유, 줄곧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가 고통을 감수하는 그 한결같은 태도 때문이 아닐까 자문한다."



내 집착같은 사랑이

과연 옳은 것일까.


영혼의 파트너였으나 영원하지 못했다 하는 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그뿐만 아니라 나를 더 괴롭게 만드는 일이 되어버린 현실이 너무나 슬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 그와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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