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여유가 생기려면 필요한 것이 뭘까?
명예, 돈, 연인..?
도대체 뭐가 더 풍족스러워야 내가 '아, 만족해, 여유롭다.' 할까
한동안 블로그에 푹 빠진 적이 있다.
블로그 수입만 100-150까지 올리니
예전 승무원으로 일했을 때처럼 벌겠구나 싶었다.
그러니 조금은 여유롭다 생각했다.
블로그를 안하고
유튜브를 시작하니 그걸로 수입이 생기면 마음의 여유가 생길까?
제휴를 맺은 업체에서 광고가 붙고 돈이 생기면 여유가 생길까?
그래, 내가 결정한 지금 이 삶이 옳았어, 난 나를 믿는게 맞았어.
라고 생각하고 싶은걸까.
나이가 29이라고,
이룬게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9살,
지금 내가 서있는 자리는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연결해준거라 확신한다.
공항에서 일했고, 지금 공황관련 된 일을 하고 있고
그림을 그려왔고, 블로그를 1년정도 운영하니 지금 영상을 만들고 SNS를 어느정도 운영할 줄 알게되었다.
이 길이 1년, 1년반, 2년 뒤 어떤 모습으로 성장이 될 지
아직 알 길이 없지만,
난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이 여유로움을 때론 즐기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꾸준히 한다는 것,
영상을 찍으러 1-2시간 보내고 영상 편집하는데 6시간 걸려도 즐거우니 하는 것이다.
이 즐거움이, 노력이 언젠가 나에게 보여줄 것이다.
예전처럼 내가 생생하게 꿈꾸면 어느 순간 실현이 되었던 날들처럼.
유학도, 편입성공도, 승무원 합격처럼
내가 바라면 이루어질 것 이다.
조급해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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